세상에 태어나 30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엄마, 아빠 ... 그 울타리 속에서 무한한 부모의 사랑만 받고자라던 아기가 30개월만에 부모의 울타리를 떠나 처음으로 어딘가에 소속되던 그날... 엄마 아빠의 아들 김도윤이 아닌 팅커벨 어린이집 모험반 김도윤이 되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 아기가 가방을 매고 내차가 아닌 어린이집 차를 타고 내곁을 처음 떠난그날이 이 아이가 태어난 그날만큼이나 감동이였다...
아직 말이 서툴러 자연스런 대화는 아니지만 오늘하루 어린이집에서 있었던일 정도는 충분히 알아들을수 있을만큼 제법 말을 잘하는 나의 아들...
아직은 엄마와 떨어지는것을 그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아기지만 어린이집에.. 바로 세상속에 차츰차츰 적응해가는것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사랑스럽다.
지금은 나의 그늘이 필요한 한없이 약한 나의 아들... 언젠간 나를 안아주고 보살펴주겠지...
이제서야 아주 천천히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있음을 느낀다...
나의 아들을 통해서...
아직 말이 서툴러 자연스런 대화는 아니지만 오늘하루 어린이집에서 있었던일 정도는 충분히 알아들을수 있을만큼 제법 말을 잘하는 나의 아들...
아직은 엄마와 떨어지는것을 그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아기지만 어린이집에.. 바로 세상속에 차츰차츰 적응해가는것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사랑스럽다.
지금은 나의 그늘이 필요한 한없이 약한 나의 아들... 언젠간 나를 안아주고 보살펴주겠지...
이제서야 아주 천천히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있음을 느낀다...
나의 아들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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