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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여자 Yun'Mom/남편을위한 술안주

[등촌샤브샤브]버섯매운탕 샤브샤브 집에서도 뚝딱

얼마전에 집근처 등촌 샤브샤브에 다녀온뒤로 와이프에게 이런거 집에서도 해먹으면 참 좋겠다~!!

 

라고 이야기한적이 있었어요.^^ 와이프가 오늘 버섯 샤브샤브 해먹을까? 하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하는 와이프옆에서 보조를하며 사진을 찍어댔습니당~^^ㅋ

 

 

 

일단 위사진이 완성된 모습이네요. 찍새가 사진기술이 부족하여 맛갈스럽게 찍지못한점 와이프에게 사과합니다^^

 

맛은 정말 최고 맛있었어요. 식당에서 사먹은거와 흡사하게 아주 맛있게 만들었더군요^^

 

원래 등촌샤브샤브에서 먹으면 느타리버섯만 넣어주느는데 양송이 버섯인가요? 암튼 삼겹삿먹을때 같이

 

구워먹었던 그버섯도 준비해준 와이프께 감사드리구요~^^;;

 

준비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느타리버섯과 또다른 버섯;; 그리고 가장중요한 미나리, 샤브샤브용 소기 그리고 볶음밥을 위핸 야체다짐.

 

원래 등촌 샤브샤브에서 먹으면 볶음밥 먹기전 칼국수를 먹을수있게 준비를 해주지만 저희 부부는

 

기호식품이 아닌관계로 생략하기로했구요. 소고기는 원래 1인분 기준 150g 으로 준비해주지만 저희는

 

400g 정도 준비했는데 좀 많아서 남았답니당~^^

 

 

 

이것이 가장 먼저 준비한 육수인데요, 다시마 약간과 파 하얀머리부분 한덩어리 국물용 멸치 몇마리 정도

 

넣고 팔팔 끌을때까지 20분가량 끓여준거 같아요. 끓기 시작할때쯤 찍은사진이라 국물 색이 그냥 맹물처럼

 

보이는데 다끓였을때는 약간 연한 보리차처럼 노란 국물이 되어있었어요 ㅋ

 

사실 그냥 맹물로 끓여도 큰 차이는 없다고 하더군요.. 와이프가 그러길..^^;;

 

 

 

위처럼 육수를 낸뒤에 먹기직전 갖은양념을 해야하는데 우리가 흔하게 밥먹을때 사용하는 수저로 고추장

 

한수저, 고추가루 한수저, 다진마늘 한수저, 국간장 약간, 미원 약간 이렇게 넣더라구요, 미원은 안너어도 무방하나

 

감칠맛을 내기위해 약간 사용하면 좋다구하구요 마늘은 한국인의 요리엔 어디든 빠짐없이 들어가면

 

맛이 좋아진다고하네요~ 이렇게 기본적으로 양념을해서 끓이고 사람마다 입맛이 틀리니 약간씩 양념을 추가하면서

 

입맛에 맛게 끓이면 될것같아요~ 우리는 요리 전문가가 아니니깐 간을보며 양념하자구요~^^ㅋ

 

TV에서는 정확하게 뭐 한큰술 뭐 한큰술 뭐 몇그람 이렇게하지만 그냥 우리 입맛대로 갑니당~~

 

 

 

이렇게해서 등촌샤브샤브의 버섯매운탕처럼 빠~~알~~간~~ 국물이 완성되었구요 여기에 미나리도 넣고

 

버섯도 넣고 해서 약각 끓이다가 소고기 살짝 담궈서 미나리, 버섯, 과 함께 먹으면 진짜 등촌 샤브샤브에서

 

먹는것과 거의 흡사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호로록~~^^

 

 

 

등촌샤브샤브에서 고기와 야채를 찍어먹기위해 소스를 주는데요. 우리도 나름 뭐라도 찍어먹어야하겠죠?

 

그래서 준비한 소~우~~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일본식 간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름하여 "쯔유"

 

우동만들때 많이들 사용하시는것같던데 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쯔유에 와사비 살짝 플어서 찍어먹으면 쏘스로서 손색없다구요.

 

이렇게 쏘스까지 만들어서 매인 소고기버섯 샤브샤브를 다먹었다면 볶음밥이 빠질수없겠죠?ㅋ

 

 

 

처음 샤브샤브를 준비하기전 미나리를 약간 빼둿다가 마구 다지는 와이프를 봤지요. 그래서 그건 뭐여?? 하고 물으니

 

볶음밥 준비하는거라고... 미나리를 마구 다진후 당근도 약간 잘라서 마구 다지고 그위해 들기름을 살짝 올리고

 

달걀하나 살짝 올렸는데 노른자가 깨진관계로 하나더 올렸습니당~ㅋ 저상태로 소고기 국물이 우러난 샤브샤브 국물에

 

밥과함께 넣고 마구 볶아주면 27개월 우리 아들도 무쟈게 잘먹는 엄마표 볶음밥이 완성이에요...

 

 

 

 

이렇게 볶음밥까지 마구 볶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물론 소주와 함께~~^^

 

사실 와이프가 요리할때 거의 항상 TV만 보는대요 요렇게 요리할동안 옆에 사진찍으며 이건 뭐야?

 

이건 왜넣는건데? 이건 얼만큼 넣을건데? 이렇게 물어보면서 하니 와이프도 나름?? 좋아하는것같고

 

이야기하면서 요리하니 더 맛있게 되는것같기도하고 요리하는 와이프혼자 심심하지 않고?? 좋은것 같아요..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와이프는 옆에서 사진찍으며 질문하는 제가 귀찮았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아무튼 너무 맛있게 먹은 등촌샤브샤브 매운버섯탕 따라잡기 였습니당~^^